서울 aT센터 박람회 참가 산청 알리기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산청군이 청년 예비 귀농·귀촌인과 도시민을 상대로 ‘살기 좋은 산청’을 알리는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했다.
  산청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 홍보 전시관을 운영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의 서막, 청춘 귀농·귀어 프로젝트’를 주제로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7개 부처가 후원한 행사다.

박람회에 참가한 산청군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에게 정착지원 프로그램 상담을 진행했다.

또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시식·전시 코너와 동의보감촌 등 산청의 관광자원도 홍보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귀농·귀촌 안내도우미와 홈스테이 지원, 귀농·귀촌 설명회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자세히 알렸다.

또 선배 귀농·귀촌인인 산청군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멘토 활동을 펼쳐 부스를 찾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장에서 산청군의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접한 한 청년 예비 귀농인은 “구상중인 사업 아이템이 청정지역 산청과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산청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창업을 해 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2017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는 귀농귀촌 상담관과 스마트팜, 스타트업 기업 소개 전시관, 청춘 귀농귀어·가족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쫓겨 가족과 자신의 행복을 잃어가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귀농·귀촌”이라며 “막연한 꿈만 가지고 있는 많은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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