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장광규)는 13일부터 4월 12일까지 지난해 9월 지진 이후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 및 정서안정을 위해 관내 5개교의 초‧중‧고등학생 304명을 대상으로 2017년 심리‧정서안정 집단프로그램인 ‘Wee풍당당 내마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9월 지진 이후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 및 정서안정을 위하여 관내 5개교의 초‧중‧고등학생 304명을 대상으로 2017년 심리‧정서안정 집단프로그램인 ‘Wee풍당당 내마음’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집단프로그램은 대구 아셈심리상담센터에 위탁돼 진행되며, 학생들의 심리‧정서안정을 위한 놀이치료집단, 독서치료집단, 명상예술집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심리‧정서를 안정화하고 더 나아가 자신감과 현실적응 능력, 공동체 의식을 길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의 신학기 적응 및 교우관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왠지 마음이 좀 편해진 것 같고, 새로운 학급의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어울리는 동안 친구들과 좀 더 친해진 것 같고, 그래서 왠지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며 집단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만족해했다.

경주교육지원청 장광규 센터장은 “2017 Wee센터 심리‧정서안정 집단프로그램인 ‘Wee풍당당 내마음’을 통해 학생들이 심리‧정서적으로 힐링이 되는 시간을 누림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이 되어 더욱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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