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계기 마련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5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귀농귀촌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인 영농정착 기술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연간 교육방향을 소개하고 학생자치회를 구성해 자율적인 운영을 도모했으며 돌머리굿판 박시양 대표를 초청해 ‘호남가를 통한 우리지역 알아보기’를 내용으로 특강을 실시해 함평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8일까지 8개월가량 15회, 70시간 작목별 재배기술의 이론과 현장 교육을 실시하며 관내 농가 중 1억 원 이상 고소득을 올리는 농장을 방문해 비법을 전수받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에게 조기에 영농을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작목별 다양한 재배기술 교육과 선배 귀농인들의 농장 방문을 통해 사례중심의 현장 교육으로 귀농귀촌인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