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선다

[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김해시는 출산 장려 및 다자녀 우대 시책으로 초등학교 1~3학년 중 셋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지는 어린이안심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어린이안심서비스는 단말기를 부착한 아동의 등하교 시 학교 교문 등 주요 지점에 설치된 중계기가 자동으로 인식해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문자 전송이 되는 시스템으로 등하교 문자 알림 서비스뿐만 아니라 학교 공지사항 및 교육활동에 관한 제반 사항을 보호자에게 안내하는 기능도 있어 아동 실종 등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으며 자녀의 학교생활 지도에 도움이 되고 있다.

김해시는 어린이 안심서비스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심서비스 운영을 위한 소요 경비를 인원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한다.

1인당 단말기 설치비는 1만1000원, 월 이용료는 5500원으로 김해시가 전액 지원한다.

박종주 아동보육과장은 “최근 어린이 안전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어린이안심서비스’를 통해 어린이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등하교 길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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