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경남 산청군이 골골마다 숨어 있는 지역의 역사자료를 조사·발굴해 인포그래픽 지도로 제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20일 오는 4월부터 각 읍·면별 6명씩 모두 66명의 산청기록유산지킴이를 위촉하고 이들을 통해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자료의 위치를 파악, 지도로 시각화 하는 ‘기록물 지도 제작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실제조사에는 모두 9명의 조사요원들이 투입된다.

조사요원들은 기록물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방문·면접·수집 등의 활동을 통해 기록물 지도제작을 위한 기초정보를 파악한다.

또 요원들은 산청군과 관련된 기록(행정박물)과 산청 지역민들의 기억에 남은 사건들을 중심으로 조사한다.

수집된 정보는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지도내용을 시각화해 지속적으로 관리 가능한 홈페이지로 제작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보제공자들이 정보공개 동의한 자료에 한해 대외 공개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기록물 조사는 단순히 역사적 기록물을 수집하는데 그쳤던 예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우리 군의 역사를 관리하는 활동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가지고 계시거나 알고 계신 분은 군청 행정교육과(055-970-6102)로 연락 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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