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 사천문화원 공연장에서 사천문화원 회원 및 문화학교 학생, 시민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0기 사천문화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강사소개 및 위촉장 전달, 학교장 인사말,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제20기 사천문화학교는 172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사천문화원 본교와 곤양분교에서 고법, 전통무용, 판소리, 사물, 다이어트댄스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7명의 강사가 강의를 하게 된다.

이날 사천문화학교 학교장인 송도근 사천시장은 문화학교에 입학하시는 학생들은 여러분께서는 우리 사천의 문화예술을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 이라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계발하여 후손들에게 그 맥을 잇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천문화학교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문화적 감성계발과 지식기반 창출을 목적으로 2017년 현재 20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매년 150여 명이 수료하는 등 이제까지 2900여 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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