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권역 7개 시 군 합동단속 실시
이날 각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이 장착된 차량 6대와 실시간 영치스마트폰 12대를 동원해 시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였다.
단속을 통해 번호판영치 110대(4200만 원), 영치예고 166대(3400만 원), 현금징수 6대(300만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주로 자동차세가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사민 번호판영치를 했다.
시는 자동차세 체납이 1회인 경우 영치예고제를 실시해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체납 초기에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
아울러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했으며,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탄력적 징수활동도 병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 형평성 제고를 위해 상습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할 것”이라며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연중 수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는 만큼 체납처분에 따른 각종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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