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제고 및 농가소득 향상 도모

<사진제공=순천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난 23일 순천시농업교육관에서 ‘벼 무논점파 시범단지 재배기술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쌀 소비가 줄고 벼농사를 통한 소득 창출이 힘든 상황에서 시는 올해 벼 육묘에 따른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벼 무논점파 시범사업’을 30ha의 면적에 도입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컨설팅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최원영 연구관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 5명과 순천시 시범사업 참여 농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문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또 품종, 재배관리, 병해충 관리, 시비관리 등 관심 분야별로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개별 상담이 진행됐으며, 향후 농가 요청에 의해 현장진단이나 애로기술 해결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컨설팅을 통한 농업현장의 문제해결 뿐만 아니라 벼 무논점파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함으로써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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