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공사·국내전담여행사 공동, 경북관광자원 답사 및 관광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 가져’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23일부터 2일간 안동, 의성, 청송, 영덕, 예천 일원에서 경상북도 국내전담여행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국내외 정세로 인한 관광시장 위기 극복을 위한 논의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북 테마상품 개발 코스 답사를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와 국내전담여행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 블루로드를 시작으로 의성 공룡발자국화석지, 청송 백석탄, 안동 월영교, 예천 용문사·윤장대 등 ‘경북 유일무이(唯一無二) 10대 관광콘텐츠’를 답사하고 매력있는 테마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지난 23일 저녁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국내전담여행사 지정서를 수여하고, 2017년도 경북 중점육성 관광지 소개 및 상품운영지원 등 국내전담여행사 운영사업 방향을 설명했으며 관광상품개발 아이디어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공사는 현재 해외관광 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내 나라 먼저 여행하기’와 같이 국내관광이 더욱 활성화 되어 경북을 찾는 여행자들이 많아지도록 다양한 경북테마상품 개발 및 마케팅 방안에 대하여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경북의 신규 관광지와 숨겨진 관광지를 연계한 상품개발과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전담여행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담여행사와 함께 경북의 유일무이한 관광자원과 다채로운 체험, 자연경관 등의 관광명소를 연계한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로 경북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정된 경상북도 국내전담여행사는 경상북도의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판촉을 위해 국내 관광객유치에 영향력이 있는 여행사들로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아름여행사, 롯데관광개발(주), ㈜다음레저 등 10개 업체가 선정 되었으며 이중 ㈜삼성여행사, ㈜현대항공여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업체이다.
경상북도 국내전담여행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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