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경남 산청군이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에 나섰다.
 
산청군에 따르면 27일 지역 문화관광해설사 11명은 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생비량면 ‘도전리마애불상군(도 유형문화재 제209호)’을 현장 답사했다.
 
이번 답사는 산청의 아름다운 명소와 문화유적 등 숨어있는 관광지를 찾아 전문지식을 쌓고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해설기법을 공유 하는 등 문화관광해설사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여행상품 가치가 있는 자연 경관과 관광 자원을 대외적으로 홍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매월 문화관광해설사 정기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회는 지난 2월 강원도 강릉, 삼척지역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등 연간 2회에 걸친 타 지역 문화유적지 비교 견학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토리텔링 소재 개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산청군 및 청정 농특산물 홍보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산청군 제일의 홍보대사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앞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흥미로운 해설서비스를 제공해 항노화 힐링여행 1번지 산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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