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재원확충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에 총력 경주

[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군이 어려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중앙부처 등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7일 오전 8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 실과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주재로 ‘2017년 제1차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총 사업비 763억 원에 해당하는 55개의 공모사업이 보고됐다.
 
고성군은 올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203억 원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 사업 21억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 14억원 ▲농촌다원적자원 활용사업 15억 원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140억원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20억 원 ▲화물자동차공영 차고지 건설 38억 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10억 원 등 지역개발 공모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총 55개의 사업 중 공공실버주택사업 등 11개 사업이 이미 선정돼 사업비 147억 원을 확보했으며 그 외 사업은 심사 중이거나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군은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사업과 응모 전인 사업에 대해 사전절차 등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평호 군수는 “작은 규모의 사업이라도 우리 군의 실정에 맞는 사업은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총 34건(223억 원)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역개발사업 및 현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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