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에 교육 기회 제공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가 저소득층 학업 증진을 위해 대학생 멘토링 사업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멘토·멘티,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멘토링 사업에 대한 설명, 멘토링 사례발표 및 멘토·멘티 매칭이 이뤄졌다.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대학생과 초․중․고 학생 간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학습지도 및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력증진 및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앞서 2016년에는 30팀의 멘토·멘티가 참여해 학습활동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
 
또 멘토링 사업은 밀양시-부산대 오작교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돼 부산대학교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추후 멘토․멘티 워크샵 등을 통해 봉사 마인드, 학습지도 방법 등을 교육하고 주기적인 활동 점검과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밀양시 관계자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실시로 저소득층 자녀의 사교육비 절감 및 건전한 인성 함양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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