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지역의 높은 시장성을 가진 미국 히스패닉계 및 중국계 마트에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 현지 바이어의 요청으로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홍보·판촉 행사는 미국(뉴욕 일대) 11개 매장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했다. 그 동안 250만인 한인계 위주로 수출시장이 형성되어 있었지만 현지 바이어와 협력해 6000만의 히스패닉계와 1000만의 중국계를 겨냥해 소비층을 두텁게 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수출시장의 확대를 꾀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일보 등 현지 히스패닉계 신문에도 우리군 새송이버섯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창녕군은 현지 유통업체 HK Produce Group과 새송이버섯 200톤(60만불)의 수출 협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출물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히스패닉계 및 중국계 매장과 입점협의가 되는대로 수출물량을 확대시키기로 하였다고 밝히며 미국의 보호주의 장벽과 중국과의 사드문제 등 수출에 불리한 국제 상황 속에서도 수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떠난 해외시장개척단은 앞으로 뉴욕 현지 다양한 마트를 방문해 유기농 새송이버섯의 유통실태 및 소비자들의 식품 기호도를 파악한 다음 일정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 양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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