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합천 양우석 기자] 경남 합천군 합천읍 주부민방위기동대는 28일 합천읍 영창리 하천주변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합천읍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은 합천읍 영창리 하천 주변 일대에 산재된 각종 폐기물, 생활쓰레기 등 1톤을 수거했다.

합천읍 영창리 일대는 대구 등 타 지역으로부터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있어서는 합천읍의 첫인상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합천읍 주부민방위기동대의 이번 활동은 합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수려한 합천의 첫인상을 남기게끔 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제16회 합천벚꽃마라톤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대회에 참가하는 전국 8500여 명의 마라토너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합천으로의 이미지를 줄 수 있게끔 하는 시점에 이루어져서 더욱 뜻깊은 활동이 됐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합천군을 사랑하는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내가 사는 고장을 내 손으로 가꾼다는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이진출 합천읍장은 앞으로도 합천의 발전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는 합천읍주부민방위기동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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