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동주택 24곳(1만 4,203세대)에 258대를 오는 4월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시는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의 감량과 부족한 공공처리시설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량화 사업 분야는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사업 ▲소규모 친환경 처리기 설치 사업 등이다.
 
울산시는 총 4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자발적으로 신청하는 공동주택에 한해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RFID) 기기 2157대를 보급한다.

또한 4억4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동주택 24곳(1만4203세대)에 258대를 오는 4월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2021년 완료되면 울산시 음식물 쓰레기 일일 발생량 296톤 중 50톤이 감량되고 처리비용도 연간 24억 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에 의한 자원낭비 문제를 시민 스스로 깨닫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자 하는 감량 정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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