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441명 대상 8개 교과 13개 과정 운영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6일부터 6월 29일까지 5차례에 걸쳐 부산양정청소년수련관과 놀이마루에서 신규 및 희망 교사 441명을 대상으로 ‘수업달인 교사’가 진행하는 ‘수업! 공감콘서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토의·토론 중심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 기술가정, 체육, 예술(음악, 미술) 등 8개 교과 13개 강좌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기술가정, 체육, 예술 등 3개 교과를 3개 독립강좌로 개설했다.
 
6일 국어·수학·체육 강좌를, 27일 과학·영어·기술가정 강좌를 각각 운영한다. 이어 오는 5월 18일 과학·영어·예술 강좌를, 6월 15일 사회·수학 강좌를, 29일 국어·사회 강좌를 각각 연다. 강좌시간은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다.
 
강사는 개금여중 정계연 수석교사 등 26명의 수업 달인 교사들이다. 강사들은 연수에서 교육과정 재구성 및 학생 참여중심 수업의 설계, 교과별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 방법, 수업의 핵심 요소 달성 방법 등 수업 비법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수업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눈다.
 
올해 연수 참가자는 441명으로 이 연수가 처음 개설된 지난 2014년 174명이 참가한 후 2015년 204명, 2016년 184명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토의·토론 중심 수업에 대해 교사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준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수업콘서트는 교실수업개선에 대한 교사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수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토의·토론 중심 학생참여 수업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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