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지난 3월 2일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한 인력 지원으로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5개 시설에 104명의 어르신을 배치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9개월간 환경 정비 및 경로식당 도우미 등의 활동을 한다고 5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포항시가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 및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목표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각 읍·면·동사무소 및 포항시니어클럽 외 11개 민간수행기관을 통해 운영된다.

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종합운동장의 경우 27명의 어르신들이 매주 3일(월, 수, 금),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체육시설(종합운동장, 만인당, 수영장, 야구장) 내·외부 청소, 화단 쓰레기 줍기 및 잡초 제거 등 다양한 환경 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어르신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김흥식 이사장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2016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100세 시대 노인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포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하여 공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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