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30개 시민단체 참여... 시민공감대, 쓰레기감량 가속화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는 ‘쓰레기없는 도시만들기’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자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0개 시민단체 대표와 참여협약을 맺고 시민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대표와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앞으로 시민 스스로 생활쓰레기의 감량, 분리수거를 이행토록 하고, 소속단체의 임직원과 회원교육이나 회의 등에서 생활쓰레기처리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고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생활쓰레기 감량은 오직 시민들의 참여만이 성공할 수 있는 시책”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오늘 협약에 참여한 시민단체에서 주도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30개 시민단체 대표와 참여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호동매립장은 하루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330톤 중 70%인 228톤이 직매립되고 있으며, 이 상태로 이어진다면 당초 계획한 25년에서 11년이 앞당겨진 2019년12월이면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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