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사업으로 포천시는 2005년도부터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

[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보건소(소장 정연오)는 5일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관련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CBR: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재활사업으로 포천시는 2005년도부터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실시하여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 및 노인복지관장, 포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에서 2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들의 서비스 관련 프로그램연계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 양경희 교수는 “포천시의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은 지역실정에 맞게 잘 자리잡아가고 있으나 좋은 프로그램들이 홍보가 부족하므로 안내 리플렛을 장애인들이 접할 수 있는 곳에 구비해 놓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장애인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장애 자체보다도 장애에 대한 정상인들의 부정적인 시선과 편견”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태도의 변화를 통해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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