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도 교통국은 교통담당 공무원들의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안전교육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영근 교통국장의 제안으로 교통국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방문 실제 도로와 흡사한 상황에서 주행 체험을 해봄으로써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센터 소개 동영상 및 교통사고 CCTV 영상 시청 ▲안전벨트 체험 ▲직선제동코스 체험 ▲곡선주행코스 체험 등으로 센터 전문 강사의 강의와 직접 주행 체험으로 진행됐다.

안전벨트 체험 교육의 경우 승용차 뒷좌석에 앉아 주행하던 차가 급정차했을 시 안전벨트 미착용 상태와 착용 상태의 충격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직선제동코스 체험에서는 4인 1조로 한 차량에 탑승해 급제동에 의한 자동차의 특성 및 한계 체험, 직선주행의 위험성과 조종안전성 체험 등을 통해 긴급상황 시 효과적인 제동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곡선주행코스 체험에서는 미끄럼 곡선주행의 위험성과 조정 안정성 체험, 자동차의 횡방향 미끄럼 이탈 및 복원요령 비교 체험으로 다양한 도로환경 체득 및 효과적인 주행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운전경험이 풍부해 이번 교육을 가볍게 생각한 경향이 있었는데, 여러 가지 주행 상황을 접하며 운전해보니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정보를 바로 알게 됐고, 바르지 못한 운전습관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영근 교통국장은 “도민의 교통행정을 총괄하는 교통국 직원들이 체험교육을 통해 교통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교육을 제안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런 소중한 체험을 바탕으로 도민 안전운행 및 교통안전 의식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