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해양환경‧해양문화‧해양관광‧수산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지식과 정보 제공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승환)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이하 과기협, 공동이사장 차승민)가 공동으로 해양관련 기관‧단체의 과학자 및 전문가들을 섭외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둘째, 셋째주 수요일에 ‘수(水)요일엔 바다톡톡’ 해양강좌를 개최한다.

올해는 12일 6시 30분 부산 디자인센터(해운대구 센텀동로)에서 첫 강연이 열린다.
 
‘수요일엔 바다톡톡’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해양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해양과학‧해양환경‧해양문화‧해양관광‧수산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며 지난해 참가인원이 1111명(14회)으로 초중고생, 일반인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사전 참가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을 받는다.
 
‘수요일엔 바다톡톡’은 30분의 도입 강연과 60분의 본 강연으로 이뤄지며 도입 강연은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주제로, 본 강연은 보다 심도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2일 첫 강좌의 주제를 ‘상상 어디까지 해봤니?’라는 제목으로 과기협 연극팀 박효진 강사가 연극을 통한 도입강연을 하며 이어서 POSTECH 유선철 교수가 ‘인공지능탑재 수중로봇과 첨단 해양기술의 소개’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진행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조승환 청장은 “청소년 및 일반인들이 해양 각계 전문가의 강의를 편리하게 접하면서 해양의식을 높이고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올해 바다톡톡 해양강좌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4회에 걸쳐 실시되며, 만족도 조사 및 개선사항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더욱 알차고 유익한 강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강연내용과 일정은 해양교육포털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홈페이지의 ‘수요일엔 바다톡톡’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회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의 동영상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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