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산 울지사는 ‘봄 여행주간’을 설정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산 울지사는 정부의 관광정책에 발맞춰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봄 여행주간’을 설정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봄 여행주간’은 오는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16일간 ‘올봄 울산이 부른다, 꽃향기 속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시, 구‧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울산관광협회 등 공공부문과 호텔롯데 울산, 호텔현대 울산 등 민간 부문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봄 여행주간에 울산 옹기축제(5월 4일부터 7일), 전국 최대(16만㎡) 규모 초화단지에서 열리는 태화강대공원 봄꽃 대향연(5월 11일부터 14일), 북구의 쇠부리 축제(5월 12일부터 14일) 등 다채로운 축제와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아울러 관광객들이 보다 편하게 축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1일 2~3대 운행하며, 5월 가정의 달 연휴에 맞춰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울산을 여행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겸한 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오는 13일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울산의 숨은 매력 찾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자유여행객들의 DIY여행을 위해 울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직접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하면 포스팅 건 수, 댓글 수 등을 심사해 12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한다.
 
앞서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6. 가을 여행주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가 예산 1억 3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한편 울산시 관계자는 “자연과 전통, 현대와 미래가 공존하는 울산에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넉넉한 봄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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