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 유도로 직거래 사업의 질적 성장 견인 기대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 이하 교육원)은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직거래 주요 선진지를 견학하는 ‘직거래 벤치마킹(해외)’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이 과정은 일본 내 다양한 규모의 직거래 매장을 비롯해 6차 산업 성공사례 현장, 직매장 납품 생산 농가 방문·견학을 통해 교육 참가자에게 생산단계부터의 판매, 홍보 등 직거래 유통 전 단계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벤치마킹을 유도함으로써 직거래 사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현지 직매장 설립 및 운영 경험이 많은 가츠모토 요시노부(58세, 직매장 컨설팅 회사 대표) 씨가 전 일정을 동행하며 방문지별 벤치마킹 요소를 설명하고 일본 직거래 산업 현황과 발전 과제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대상은 직매장 종사자 및 지자체 관계자, 농가 등이며, 현지에서 발생되는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되어 참가자는 항공료와 체제비 등 130만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산울산지역 강경중 본부장은 “관내 직매장 종사자 및 농가를 대상으로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한 직거래산업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교육을 홍보하겠다”면서 “정부 3.0시대를 맞이하여 수요자 맞춤형 교육이 확대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