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발작 등 알레르기 응급상황 대처 방법 이론 및 실습 교육

광명시는 19-20일 2일간 광명 군포 의왕 안산 4개 소방서 구급대원 42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로 인한 응급 상황 대처 교육을 진행했다
[일요서울 | 광명 김용환 기자] 광명시는 소방서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알레르기로 인한 응급 상황인 천식 발작과 아나필락시스(벌에 쏘이거나, 음식물 섭취, 약물, 운동 등의 원인으로 급격한 알레르기반응이 나타나는 응급 상황)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광명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경기 서부권역의 광명, 군포, 의왕, 안산 4개 소방서에서 구급대원 42명이 참석했다. 특히 당직 교대 근무라는 직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미리 신청한 구급대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19~20일 2일 간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강사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가 참여했으며, 장 교수는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이론교육 외에 환자에게 기관지확장제를 흡입하는 방법 등 환자와 만나는 최일선에서 신속히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실습도 진행했다.
 
한편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초기에 환자의 상태를 인지하고 적절한 대응을 해야하는 소방서 구급대원들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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