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도는 다음 달 2일부터 부모와 아이의 정서발달을 위한 '초보엄마 유아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유아건강교실은 총 4기 240명 규모로 진행되며 베이비마사지, 요가교실, 까꿍뮤직 등 엄마와 아기가 상호작용을 하며 아기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베이비마사지(생후 2∼6개월)에서는 소화가 잘되는 배마사지, 아토피 개선 및 성장촉진 마시지등을 배우며, 요가교실(생후6∼12개월)은 골반교정 운동 및 소근육 발달놀이를, 까꿍뮤직(생후3∼12개월)은 리본막대, 탬버린을 이용한 음악교육을 제공한다.

유아건강교실은 12개월 미만 자녀가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신청방법은 맘맘맘충북까페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충북세종지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해 총 1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매년 참여자 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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