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불편 해소,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 적극 개선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24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6년 경상북도 규제개혁 평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기업애로 해소 및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기업에 시장 서한문과 규제개선 신고엽서를 전달해 10여개의 과제를 발굴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영일만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대형구조물 운송애로와 관련  해 영일만항 배후도로 2km구간의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강림중공업을 비롯한 대형 철구조물 제작업체의 수송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등 현장중심의 기업지원 실적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정부의 지역특화사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발굴과 생활속 규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시적 규제, 국방규제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발굴활동을 통해 총 25건의 중앙법령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건의했으며, 법제처 조례 개정 권고사항과 전국규제지도평가에 따른 불합리한 자치법규, 규제개혁 T/F팀 과제 발굴 등을 통해 포항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외 7건의 자치법규를 개정했다.

아울러 인· 허가담당공무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 방향 설명과 사례를 통한 공무원 마인드 제고 등 적극행정 추진으로 지역경제 재도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시의 규제개혁 실천의지와 적극행정을 통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찾아가는 규제개선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6년 12월 경상북도 인·허가대상 규제개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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