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을 갖춰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3월 20일자 조직개편으로 충북여성발전센터가 폐지되고 지난해 5월 개관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이하 미래여성플라자)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시설이용자 편의제고를 위해 건물이름 부여 등 안내표지판을 일제히 정비하고 강의실도 확대하는 등 새 단장을 마쳤다.

도는 여성발전센터 폐지로 생긴 빈 사무실을 강의실과 회의실로 새롭게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건물별로 간결한 이름(A동, B동)을 부여하고 시설 명칭을 기능에 맞게 변경(ex, 소통방→강의실)하고 호수를 지정하여 이용자가 시설물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정비했다.

미래여성플라자는 연면적 5,675㎡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연극, 뮤지컬 등 문화행사와 기념식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대강당, 문화이벤트홀, 영상미디어실과 교육(강의)을 할 수 있는 강의실, 회의실은 물론 요리실습을 할 수 있는 체험실습실과 요가,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다.

도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사용요금은 2시간 기준 2만 원(강의실기준)에서 5만 원(대강당)으로 계절별로 냉난방비는 별도로 부과되며 시설 및 예약현황은 현재 구축중인 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문의는 여성정책관 시설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도내 여성계는 “충북여성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미래여성플라자가 있어 기쁘다”며 “미래여성플라자가 도내 여성들의 새로운 문화 창구로 발돋움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도는 지역여성들의 적극적인 정책참여와 능력개발, 그리고 활발한 문화교류와 여성단체 간 교류 활성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