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유관 기관·단체·기업체 동참 유도, 오는 5월 10까지 신청 받아

<사진제공=광양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5월 25일부터 6월 24일 한달간 공직자,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등과 함께 매실수확 일손 돕기에 본격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특화작목인 매실은 농작업이 기계화 된 일반농사에 비해 직접 손으로 한 알 한 알 따야해 수확기 철 많은 일손이 필요하며, 이에 시는 오는 5월 10일까지 농업지원과, 읍면동, 지역농협에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하고 신청을 받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연계하여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매실수확 일손 돕기는 각종 자연‧농업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노약자, 부녀자, 기초수급대상자, 국가유공자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특히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일손을 돕는 기관과 단체에서 직접 도시락과 작업도구를 지참토록 하여 농가 부담이 없도록 했다.

한편 정상범 친환경농업팀장은 “농촌 일손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기관, 단체 함께 동참하여 도움이 되도록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며 “올해에도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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