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유력 방송사 경북만의 독특한 숙박장소 취재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는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경북의 독특한 숙박체험을 소개하는 싱가포르 특집방송을 유치하고 취재단을 맞아 경상북도만의 독특한 숙박 장소를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송 취재는 싱가포르 공중파 채널인‘Mediacorp Channel U’의 유니크로징(Unique Lodging)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세계 주요 관광지 와 독특한 숙박장소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총 8편 중 한국편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북만의 독특한 숙박장소인 봉화 축서사 템플스테이, 골굴사 템플스테이, 양동마을 향단 한옥스테이와 유네스코 지정 문화관광 자원인 양동마을,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을 체험하고 취재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25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촬영을 위해 방문한 취재단을 맞아 경북 문화관광자원의 의미와 뜻이 방송에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설명하는 환영 간담회를 가졌다.

토킴 훈 취재단 총괄프로듀서는“이번 경북취재는 전통과 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경북에서 한국의 문화와 예절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이번 취재를 통해 경북만의 특별한 숙박 장소와 문화관광자원을 싱가포르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전무이사는“아직까지 싱가포르 방한 관광객이 서울, 부산, 제주도 지역에 국한되고 있으나, 이번 방송을 통하여 한국에서도 가장 깊은 전통문화자원을 자랑하는 경북이 널리 알려져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싱가포르 공중파 취재단.
 한편 이번 방송 취재분은 5월 중순부터 싱가포르 현지에서 방송예정으로 오는 8월 싱가포르 국경절 관광 성수기를 맞아 많은 싱가포르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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