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중앙도서관 1층 로비가 3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 기간을 거쳐 커뮤니티 자료실로 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도서관 주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 22일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했다.
파주 중앙도서관
예술과 여행 도서를 중심으로 7천여 권의 자료를 비치하고 큰활자 도서와 만화를 함께 비치했다. 삼현수간을 포함한 향토자료와 만화 등은 자료실 내에서만 열람 가능하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3월부터 기획강좌로 진행됐던 ‘마을 아카이브’를 통해 채록된 자료와 인물을 ‘휴먼 in 파주’ 코너를 통해 전시할 예정이다. ‘당신의 책장’, ‘휴먼 in 파주’ ‘문학독식’ ‘작가의 나무’ 등 코너별 성격에 맞게 월별로 전시한다. 창가를 중심으로 편안한 소파를 배치하고 따뜻한 조명 아래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쉴 수 있도록 해 오래 머물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커뮤니티 자료실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자율과 배려를 염두에 두고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커뮤니티 자료실이 책과 더불어 일상에 작은 행복을 더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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