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지난 25일 지역 수상레저 사업장 3개소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에서는 보문호 ㈜신보문관광과 강동면 블루온, 산내면 국민관광농원 3개소의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해 보험가입여부, 안전검사를 필하지 않은 레저기구 운항여부,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 관계법령 위반사항 여부를 총 점검했다.

그 결과, 영업을 개시하지 않았지만 보험에 미가입하고 시설이 미비한 업체 1개소에 대해 보완 후 영업을 실시토록 행정지도 했다.

아울러 기상악화 등 돌발상황 대처요령교육을 병행해 수상레저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구중모 해양수산과장은 “수상레저 분야 국가안전대진단과 불시점검 등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행정지도를 통해 수상레저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레저를 즐기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에서는 국민소득 3만불 시대의 진입에 대비해 수상레저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 감포읍 나정항에 해양레저선박 계류시설을 설치하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가족단위, 기업체연수, 청소년 수련체험 등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역 수상레저 사업장 3개소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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