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관점에서 미흡한 부부과 다시 찾고 싶은 부산 만들기 위해 점검

원도심 현장방문 동선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서병수 시장은 2일 오후 3시 30분 과거 피란수도 부산의 애환과 일제 강점기의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원도심 권역의 주요 관광콘텐츠 개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에 나선다.
 
또한 관광객 관점에서 미흡한 부분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직접 챙겨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원도심 주요 거리를 상호 연계해 거리별 특색을 부각하고 한국적이면서 원도심의 고유성을 갖춘 특화거리 조성을 골자로 하는 ‘글로벌 스트리트’ 조성 사업 구간인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출발해 舊 한국은행 건물을 활용한 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계획 현장을 살펴본다.
 
이어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근대건축물인 ‘청자빌딩’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용두산공원에 올라 공원 재정비 사업 전반을 점검해 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올 7월에 개관할 예정인 영화체험박물관을 방문해 시설 운영 관계자로부터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원도심이 가진 역사적 가치는 보존하면서 이곳이 지닌 풍부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잘 개발하고 이를 연결하여 외래 관광객이 부산을 오면 꼭 찾고 싶은 코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관광객 관점에서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 가장 부산다우면서 가장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