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 규모, 5월말 완공 예정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일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인 보훈회관 건립공사가 공정률 80%를 보이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이동에 위치한 현 보훈회관은 공간이 협소해 8개 보훈단체 중 상이군경회 등 3개 단체만 입주해 있고, 무공수훈자회 등 5개 단체는 타 단체 소유 건물에 임대 등으로 각각 입주해 있다.
 
밀양시는 이에 민선6기 박일호 시장 공약사업으로 보훈회관 신축을 선정하고 국비 확보 노력으로 5억 원을 지원 받았다.
 
또 시는 총사업비 15억 5000만 원으로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93㎡규모의 보훈회관 건립공사를 지난 11월 1일 착공, 현재 골조공사가 완료됐고 엘리베이터 설치, 건물 외벽 마감 등 공정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보훈회관 신축공사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존 보훈회관 리모델링사업은 시설 이용자의 대부분이 노약자로 계단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엘리베이터 설치 비용을 추가 확보해 올해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밀양시 관계자는 “보훈회관이 완공되면 보훈가족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애국정신 및 안보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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