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많아 주말 낮 시간대 운행을 요청하는 민원이 많이 발생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가 지난 3월 28일부터 운행한 G7111번 2층 버스 1대가 5월 황금연휴에도 운행을 이어나간다.
  파주시는 광역버스 입석으로 인한 승객 안전 및 출‧퇴근 시간대 이용승객 집중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지난 3월부터 2층 버스를 도입해 평일 2회(출근1회, 퇴근1회) 운행을 해왔다. 

그러나 2층버스는 출‧퇴근 이용승객 이외에도 어린이, 청소년 등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많아 주말 낮 시간대 운행을 요청하는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 

파주시는 이러한 시민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운송업체와 협의해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2층 버스를 1회 추가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운행시간은 첫 정류소인 산내마을6․8단지 기준으로 오후 2시에 운행할 예정이다. 추가 운행일은 5월 3일, 5일, 9일 등이다.
  2층버스는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7.7%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7.3%에 불과했다. 또한 2층버스가 출‧퇴근에 기여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79%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될 필요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87%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향후 주말에도 2층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운송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며 “연말까지 10대의 2층 버스를 추가 투입해 이용승객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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