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년 외교업무 맡은 베테랑… ‘호찌민-경주엑스포2017’ 추진동력 강화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가 2일 주중철(朱重徹, 53) 국제관계대사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파견했다.

주중철 국제관계대사는 1일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풍부한 외교경험과 능력을 갖춘 주 국제관계자문대사의 경주엑스포 파견을 통해 오는 11월에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의 소통과 업무협의에 있어 주 대사의 역할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 대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호찌민시를 방문해 레딴 리엠 호찌민시 부시장 등을 면담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예정지를 방문하여 현지상황을 파악하는 등 행사 준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주중철 국제관계자문대사
주 대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신정부의 첫 국제문화행사인 만큼 국가적으로도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대사는 외무고시 24회 출신으로 1990년 임용된 이래 27년간 주오스트리아공화국대사관 참사관, 주이라크공화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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