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경주교육지원청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초등학교 다문화학생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격려하는데 사용할 장학금 500만 원을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로부터 기탁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경주교육지원청에서 교육지원청 관계자 12명과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 회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 총재(김헌규)는 경주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매년장학금을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과 점차 장학금액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종모 교육장은 경주교육지원청 관내 각종 교육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후, 관내 초등 다문화학생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기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어려서부터 꿈을 키우지 못하는 학생이 많음을 지적하면서, 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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