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가로청소 업무에 종사할 환경관리원 18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금년 상·하반기 퇴직예정자와 결원지역 충원을 위한 것으로 결원지역에 환경관리원이 충원됨에 따라 인원 부족 문제로 청소가 미흡했던 지역의 가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전주시 환경관리원 채용을 위한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환경관리원 채용시험의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전주시에 계속 거주한(2016년 5월 1일 이전 주민등록상 등재자) 만 20세 이상 만 60세 미만 시민으로,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된 자에 한하여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를 원하는 시민은 응시원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초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접수기간 중에 전주시청 5층 영상회의실에 마련된 접수처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채용방법은 공개경쟁 채용시험으로 4차에 걸쳐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체력평가,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신규채용에서는 우수인원 선발을 위해 기존의 윗몸일으키기와 모래주머니 들(메)고 50m 달리기 등 체력평가 항목 외에도 왕복 오래달리기 종목이 추가되는 등 평가항목이 강화됐다권혁신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를 진행해 강한 체력과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성실히 청소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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