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계자에 따르면 강경헌은 단아한 외모에 지적이면서도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캐릭터 이지희 역을 맡아 극 중 한용민(손병호 분)이 무지군 최초로 3선 군수가 돼 지역 내 절대권력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브레인 보좌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강경헌은 지난 3일 있었던 첫 촬영해서 캐릭터를 완전히 녹여낸 연기력을 선보여 제작진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첫 촬영 후 강경헌은 “첫 촬영부터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손병호 선배님, 옥택연과의 호흡이 정말 좋아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8월에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될 텐데 올 여름을 ‘구해줘’와 함께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2011년~2015년 연재돼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조금산의 웹튼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 어떤 작품을 재탄생할 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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