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여편의 3분 또는 8분 동영상 제작, 안산시 도서관 회원이면 이용 가능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 중앙도서관(관장 양태호)은 12일부터 안산시 도서관 홈페이지 및 도서관 어플리케이션 리브로피아(Libropia)를 연동해 동영상으로 미리 보는 한 권의 책 ‘북트레일러(미리보는 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영화의 예고편에 해당하는 영화트레일러처럼 책의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북트레일러는 3분 또는 8분의 동영상으로 제작된 360여편의 동영상을 안산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3분 동영상은 현대인의 삶에 필요한 지혜와 통찰을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이며 8분 동영상은 한 권의 책을 8분으로 소개, 책의 핵심내용과 최신 이슈에 관련된 깊이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낸 동영상 콘텐츠이다.
 
중앙도서관은 시민이 이번에 북트레일러를 통해 미리 내용을 살펴보고 더 깊이 읽고 싶은 책은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 볼 수 있도록 하여 도서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서비스는 안산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로그인 후 ‘북트레일러(책 미리보기)’ 코너를 클릭하거나 도서관 어플리케이션 리브로피아(Libropia)를 실행 후 ‘북트레일러(책 미리보기)’ 코너를 클릭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음성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매월 신간이 꾸준히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단,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안산시 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리브로피아에서 안산시 중앙도서관 사용자인증이 필요하다.

양태호 중앙도서관장은 “안산시민의 독서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동영상콘텐츠를 통해 도서를 새롭게 소개하는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게 되었다”며 “동영상으로 접한 책을 실제로 도서관에서 읽어보는 것으로 연결되어 안산시민의 독서량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산시 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안산의 책, 인문학열두마당 등 앞으로도 다양하게 해당 콘텐츠를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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