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바람개비 지원으로 교통안전사고 예방활동 펼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동장 하중호)는 지난 15일 유모차 및 실버카 등 보행보조기구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보행지킴이 ‘안전바람개비’를 배부하고 있다.
 
  2017년 자은동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안전바람개비 배부사업은 반사판 재질의 바람개비를 어르신들의 보행보조기구에 부착함으로써 야간에도 눈에 잘 띄도록 하여 해마다 늘어나는 어르신들의 보행사고를 줄이고 좀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보고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자은동은 행정복지센터를 내방한 보행보조기구 이용 어르신 및 경로당 방문을 통해 바람개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준비한 100개의 바람개비가 소진될 때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유모차에 안전바람개비를 부착한 김모 할머니는 “이렇게 우리의 안전까지 생각해줘 고맙고, 작고 아기자기한 바람개비가 너무 예쁘고 나의 안전을 지켜 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중호 자은동장은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여러 차례 당부하며 발로 뛰는 찾아가는 복지,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를 실천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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