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욱 오산시장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지자체의 도입은 우리나라 전 도시의 발전을 이룩했다. 균형 잡힌 도시 발전을 위해 수많은 지자체 장들은 그들의 도시발전을 위해 자신을 헌신했다.

지자체장의 여러 가지의 정책들은 그 시민의 맞춤식이었다. 그러기에 도시는 그 자치단체장과 함께 고도의 성장을 이루었다.

세상의 변화는 혁신을 가져왔고, 그 혁신의 바탕위에서 수많은 일들이 창출됐다.

군자는 보편적이고, 덕을 생각하고, 정의에 입각해서 이해하고, 남의 좋은 점을 발전시켜주고, 태연하나 교만하지 않는다고 했다.

여기 공자의 ‘군주의 형상’을 닮아가는 큰 인물이 있다. 그는 “시민의 삶은 곧 나의 삶이며, 도시의 발전은 시민의 힘이다”라고 강조해 왔다.

이에 [일요서울]은 군자를 닮아가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만나 그가 택한 오산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오산의 현재를 세상에 알리는 축제정책의 한 단면을 물으면서 그가 지향하는 오산의 미래 비전과 그가 실천해 가고 있는 오산의 가치에 대해 진솔한 해답을 들었다.

▲ 오산시의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의 확대 추진 배경은?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도 인구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돼 평균 기대 수명이 80세를 넘었다고 한다. 흔히 요즘 말하는 100세 시대라는 말이 아주 일상적인 말이 돼 버리지 않았나 싶다.

인구 고령화가 이렇게 급속하게 진행되고는 있지만 정작, 은퇴 시기는 점점 빨라져 은퇴 후 30~40년을 일정한 일자리가 없이 살아야 할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많은 어르신들이 경제적으로 빈곤에 빠져 노후에 삶의 질이 저하되고 노인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본다.

우리사회의 기둥은 어르신들이다.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사회국가적으로 행복하며 또 “일자리가 곧 최고의 복지다”라고 나는 늘 생각해 왔다.

그래서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이 노후에 조금이나마 여유 있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오산시를 만들고자 매년 노인일자리 확충에 심혈을 기울였다.

2014년 500명, 2015년 800명, 2016년 900명이 참여하시던 것이 2017년도에는 2014년의 2배인 10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올해도 순수 시비 8억 원(2017년 노인일자리예산 총 24억 원·국비 8억 원+도비 1.2억 원+시비 14.8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1000명에 대한 어르신들 일자리를 만들었다.

▲ 어르신 일자리사업의 유형을 말한다면?

우리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일자리사업은 크게 ‘공익활동형’과 ‘시장형’으로 나누어 총 27개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중 어르신들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익형 사회활동이 24개 사업이며 나머지 3개 사업은 어르신들이 직접 판매를 해 일정 수익금으로 인건비를 배당하는 시장형 사업이다.

공익형 사회활동 사업 유형으로는 독거노인, 거동불편 노인, 경증 치매 노인 등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안부확인, 말벗을 해드리는 노노케어사업이 있고, 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등하교를 돕는 등하교길잡이, 복지관이나 수영장 등 공공시설에서 이용자분들을 돕는 미소드림실버단, 수영장이용도우미, 경로당 식사준비를 돕는 경로당 도우미 등이 이런 사업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시장형사업은 꿈두레 도서관과 세교복지타운, 대원동 행정복지센터 내 3곳에 실버카페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종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자긍심은 아주 대단하다. 내가 만든 맛있는 커피를 손님들에게 판매해서 수익도 올리고 일하는 보람도 느끼는 일석이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시는 이런 시장형의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
실버케어센터 개소
▲ 오산시가 어르신들의 노후를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중점 사업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그동안 우리시에는 노인복지관이 없어서 어르신들께 다양한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우리시의 숙원사업이었던 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해 9월 세교에 개관해 수영장,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노래방, 탁구·당구장, 장기·바둑실, 체력단련실이 배치돼 맟춤형 노인복지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중이다.

또 한가지 DS파워(주)에서 45억 원을 투입해 누읍동에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한 어르신들 전용 목욕시설인 ‘실버케어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운영되고 있다.

DS파워가 오산시에 기부 채납한 실버케어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 사무실, 의무실, 2층에 여자 어르신 전용목욕탕, 3층에 남자 어르신 전용목욕탕과 4층에는 휴마루방, 건강증진실, 시립경로당이 배치돼 요가, 댄스, 체조, 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실버케어센터 이용대상은 60세 이상 관내 거주 어르신이며 이용 요금은 2000원으로 교통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이렇게 어르신들을 위한 전용 복지 시설이 전국 최고의 시설로 구축돼 운영됨으로서 오산시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이 한층 활기차고 행복하시리라 기대하고 있다.

▲ 향후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에 대한 추진 방향은?

지금 우리 어르신들 세대가 60~70년대에 먹고살기 힘든 시대에 나라와 가정을 위해 앞만 보고 살다 보니 미처 노후 준비를 못해 경제적으로 빈곤한 세대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어르신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 후손들이 이만큼 살 수 있었을까? 이는 어르신들의 노력과 희생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즉 오산시는 어르신들의 노후가 조금이라도 안정적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갈 생각이다.

노인일자리의 수를 늘리는 것 못지않게 일자리의 질적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여 어르신들의 재능,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늘려나고자 한다.

특히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실버카페 등 시장형 일자리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이를 확충하도록 할 것이다.
두바퀴축제
▲ 오산천 두바퀴축제가 있다. 그 축제를 소개한다면?

오산의 랜드마크인 생태하천 오산천에서 자전거를 소재로 두바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두바퀴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데 1~2회 진행하면서 미비점을 보완해 시민의 건강과 자전거를 소재로 문화예술을 담아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고자했다.

오산천 두바퀴축제의 차별성은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하는 단순한 생활건강 축제가 아니고, 자전거를 테마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빠, 엄마, 아이가 손잡고 오시면 자전거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 축제에 ‘사랑의 자전거 퍼레이드’가 화제이다. 그 이유는?

‘사랑의 자건거 퍼레이드’는 오산천 두바퀴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올해 퍼레이드는 흥미 넘치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특징은 자전거를 타면서 축제의 본질인 일탈 체험을 위해 영화, 드라마, 만화의 주인공이 되는 ‘코스프레’를 연출하며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추억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아빠와 아들’ ‘엄마와 딸’ 등 가족의 사랑을 이벤트화 해 라이딩 후 편지도 쓰면서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게 된다.

또 출발시 일상에서 보기 힘든 창작 아트 자전거는 물론 외발자전거팀, 1인용, 2~3인용 자전거가 함께 오산시청광장을 출발해 오산천 자전거도로 1바퀴를 라이딩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한다는 것.

두바퀴축제 1~2회를 거치며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자전거를 기상천외하고 예쁘게 꾸며오는 ‘창작자전거 콘테스트’ 역시 볼거리 중의 하나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외발자전거체험’ ‘상상자전거 그리기 대회’등 가족단위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리아티스트의 공연과 저녁에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돼 진다.
두바퀴 축제
▲ 오산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은?

오산시는 그동안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산천내와 맑음터 공원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해 왔다.

또한 오산 시민 전체에 대한 자전거 보험 가입, 지역 곳곳 자전거 주차장 건립 등을 추진해 왔었다.

앞으로도 ‘자전거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 방향과 이용시설 구축 및 정비 방안 등 자전거 도시로의 인프라 확장에도 많은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특히 서울 여의도에서부터 수원~오산~평택으로 이어지는 경기 서남권 자전거 도로가 연결되어 오산이 더욱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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