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주변 편백 숲 내 산림공원 조성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100세 시대 건강도시 건설의 일환으로 북포루 일원 편백숲에 '북포루 HAPPY숲'을 조성해 산림휴양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APPY숲은 ‘H(Health-건강)·A(Amusement-즐김)·P(Peace-평화)·P(Party-모임)·Y(Young-젊음)를 의미하며, 도심 및 주거 공간과 연접된 공유림 내 편백 숲을 시민들의 생애 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조성됐다.
 
북포루 HAPPY숲은 2016년 경상남도 재정지원 건의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북포루 일원 편백숲 내 숲속 도서관 · 산림 휴양용 시설(선베드·흔들의자·독서 평상·유아용 동물 벤치 등) ·꽃길 조성· 산책로 정비 등 5ha 규모로 조성을 완료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향후 약수암·망일봉·미수체육공원·테마파크 일원의 편백숲에 HAPPY숲을 조성하여, 통영시민 누구나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HAPPY숲에 위치한 숲속 도서관은 시민들의 기증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며, 도서 기증 문의는 통영시청 공원녹지과(☏055-650-6575)를 통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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