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달간 전국 화물통행 실태조사를 실시해 화물 품목, 물동량 등 기반 빅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전국 화물통행 실태조사는 국가 물류정책의 효과적 수립과 시행, 사후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8년부터 5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되어 온 국가교통조사의 한 종류이다.
 
약 2만여 사업체와 5만대가 넘는 화물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물류사업체 및 창고업 현황조사, 화물자동차 통행실태조사, 위험물질 현황조사 및 물류거점의 진출입 통행량 조사 등 총 5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모든 업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듦에 따라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고도화되고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전자상거래 분야도 날로 증가하는 택배 업무를 효율화하면서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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