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심히 공부한 당신, 떠나라 홍천으로!”

서울 영천학사의 MT 행사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개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008년 개원 이래 지역인재양성과 학부모 학비부담 경감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는 서울 영천학사의 MT 행사를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9회째를 맞은 이번 MT에는 정태진 학사장을 비롯한 입사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과 화합친선행사를 통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입사생간의 친목을 다졌다. 

또 학생들의 가장 큰 숙제인 ‘취업문제’와 ‘20년 후 영천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한 조별발표는 논리력 향상은 물론 자기소개능력을 키워 사회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사생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발표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KBS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준(2009~2011입사)선배는 “진로고민에 휩싸여 방황하던 시절, 사감선생님의 지도편달과 학사생 간 정보공유가 진로선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영천학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참석한 후배들의 진로와 고민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영석 시장은 “우리 영천학사는 저렴한 사용료와 사감선생님의 자상하면서도 엄격한 생활지도로 모범적으로 운영되어 타 학사의 모범사료로 꼽히고 있으므로 학사생들은 큰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기를 바라며 먼 훗날 훌륭한 인재가 되어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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