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뿌리산업 메카화...100만㎡ 규모로 2016년 말 착공
시가 추진하고 있는 뿌리산업단지는 디지털(Digital)하고, 다이나믹(Dynamic)하며, 품위(Decent)있는 첨단뿌리산업단지로 이중 삼중의 환경오염 저감 대책을 마련, 공해 없는 친환경 산단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의 경우 진주와 사천의 항공산업, 밀양의 나노산업, 거제의 조선산업 등과 연계 발전시켜 나갈 경우 제2, 제3의 파급효과는 물론 2020년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연관 산업과의 연계 등으로 20조원의 경제유발효과와 5만 8000명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 9월에 정촌일반산단에 총사업비 351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8469㎡)의 연구시설과 26종의 시험기자재 및 시제품 생산장비를 갖추고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앞으로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는 뿌리기술 실용화 기반조성을 통해 현장 밀착 고도기술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등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갖춤으로써 뿌리산업의 첨단화를 촉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은 물론, 서부경남 뿌리산업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주력 산업의 고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게 된다.
한편, 금년 5월쯤 유치업종인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업종 등 산업시설용지 92필지를 분양 계획 중에 있으며, 2017년말 지원시설 41필지 분양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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