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하우스 클래식디저트 (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대구시는 공공문화시설 및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먼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매주 수요일 동편야외무대에서 수요상설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에는 시립극단의 '고마워요' 공연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는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의 '류태형의 음악탐구생활, 모차르트 편'을 입장료 천원으로 즐길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10월까지 매달 수요일 '클래식디저트' 야외음악 시리즈를 선사한다.

대구시는 시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멜로디가 있는 음악도시' 오페라, 뮤지컬 공연을 제공하고, 도시철도 반월당역과 3호선 열차 내에서는 '시민예술가 생활문화동아리'의 오카리나, 팬플릇, 우클렐레 및 연극공연이 펼쳐진다.

또 2.28기념공원과 3호선 남산역에서는 청년예술가들의 락밴드, 클래식 성악, 가야금 병창 등 '청춘마이크' 공연이 진행되며, 한일극장 앞에는 매주 수요일 '뮤지컬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남덕 대덕문화전당에는 '수작콘서트'를 50% 할인 된 관람가로 제공하며,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는 대구 혼 앙상블 '여름을 열다' 클래식 공연을 전석 5천원으로 진행된다. 또한 북구 어울아트센터는 힐링퍼포먼스 '쾌지나코리아'를, 동구 아양아트센터는 'Music in Cinema', 수성아트피아에는 작은 음악회로서 '테너데이' 공연을 무료로 선사한다.

이밖에도 도서관에서는 무료 영화상영이나 도서대출 '두배로 데이'를 운영하고, 박물관, 미술관 등 기타 공연문화시설에는 개관시간 연장, 요금 할인 등을 제공하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영화관에서도 관람료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많은 이들이 문화생활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 공연,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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