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증평 조원희 기자] 증평군과 충북발전연구원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31일 증평군청소회의실에서 홍성열군수와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앞으로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주요협약사항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관한 각종 정보와 경험 교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대한 충청북도 재난안전 연구센터의 모니터링 및 컨설팅 지원 등이다.

군은 앞으로도 관할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증평군은 지난해 도내 최초로 국민안전처가 공모한 지역사회모델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2018년까지 58억 원을 들여 증평읍 일원에 생활·재난안전 관련 시설물을 구축해 지역안전 지수를 높인다.

군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지역안전 지수 7개 분야(화재, 교통사고,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에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안전한 지역으로 뽑혔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가 더욱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건설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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