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청북도 도민대상 역대 수상자 초청간담회가 5월 31일(수) 수상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충청북도 도민대상은 충북발전에 기여한 공이 혁혁하신 분들께 드리는 충청북도 최고권위의 영예로운 상이다.

1959년 충청북도 문화상을 시작으로, 1989년에는 충청북도 청소년대상과 충청북도 장한여성대상을 시상하였으며 지난 1993년에는 충청북도 농촌소득개발유공자 포상을 시상했다.

그러다 1996년에 '충청북도 도민대상 조례'를 만들면서 충청북도 도민대상으로 일원화되었고 중단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16회에 걸쳐 총 94분이 도민대상을 받았으며 현재는 지역사회, 문화체육, 산업경제, 선행봉사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도민대상 수상자들은 수상 이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의 홍보 활동 등 도정 여러 분야에서 충북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지금의 빛나는 충청북도를 만드는데 애써주신 역대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충북의 위상을 높이 세우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수상자분들 덕분에 최근 충북이 떠오르는 생명과 태양의 땅으로 그 어느 때보다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오는 9월과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대규모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참석한 수상자들은 충북이 '영충호시대의 리더 충북'으로 대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도정운영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도 관계자는 "역대 수상자 초청간담회를 통해 충청북도 도민대상이 도정 발전에 커다란 공로가 있는 각 분야의 충북인을 발굴 포상하고 자랑스러운 충북인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수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등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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