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가 공직자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하여 7급 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광명시의 청렴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공직자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3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오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결과 기초자치단체(시) 중 2013년, 2014년 연속 1위로 평가받은 바 있으며, 2015년 9위, 2016년 4위의 평가를 받아 전국적으로 청렴도시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전 간부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7급 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조선시대 대표 청백리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정신을 배우고 유적지를 답사하는 시간과 함께 광명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광명동굴을 견학하여 폐광이 어떻게 관광명소로 재탄생하게 됐는지를 고민하고 오산시에 접목가능한 부분을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를 받아 청렴도시를 선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청렴도시 오산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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