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 어린이집 25개소 2,500명 대상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오는 7일부터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학생 및 원생 2377명을 대상으로‘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눈높이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최근 생활환경 변화와 소아 면역체계 약화로 알레르기 질환 급증에 따라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이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지지하는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남구보건소는 올해 초등학교 3개소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 23개소 2,500명에게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눈높이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패스트푸드 안 먹기, 손씻기, 보습제·마스크 사용법과 아토피·천식 OX 퀴즈 풀기, 아토피·천식 예방과 관리법 등 전반적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며 “적절한 온도와 습도 조절, 청결 등 생활 속 사소한 실천이 가장 큰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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